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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소닉 와플메이커의 특징

예전에 한참 크로플이 유행이었을 때,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와플메이커는 너무나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벤소닉 와플메이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색상은 아이보리, 에메랄드, 핑크로 총 세 가지가 있고, 저는 깨끗한 이미지가 좋아서 아이보리를 선택했습니다. 에메랄드 컬러도 맑고 은은한 파스텔 톤의 색깔이라 예뻐서 고민 하긴 했습니다. 벤소닉 와플메이커는 샌드위치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기기 내부에 팬이 와플팬과 샌드위치 팬 두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크루아상 생지를 구워 먹을 때는 와플팬을 사용했고, 토스트나 포켓 샌드위치를 만들 때 샌드위치 팬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제품 손잡이 부분에 달린 잠금장치가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해서, 너무 두꺼운 샌드위치를 구울 때는 가능한 정도로만 닫을 수 있어서 제품이 고장 날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벤소닉 와플메이커를 사용할 때만 꺼내서 사용했는데, 무게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벼운 편이어서 꺼내고 집어넣고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고퀄리티의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홈카페 완성하기

와플메이커를 사용하다보니 빵 뿐만 아니라 떡을 먹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도가 우수합니다. 저는 떡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떡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냉동고에 보관되어 있는 떡이 정말 다양합니다. 먹을 때마다 일일이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시간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 불편했고, 자칫 잘못하여 너무 오랜 시간 돌리게 되면 치즈처럼 늘어나서 떡 고유의 식감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 와플메이커를 사용하면서, 떡을 아주 간단하게 위, 아래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간편했습니다. 부모님께서 후식이나 간식으로 떡을 찾으실 때 훨씬 맛있고 색다른 비주얼로 디저트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먹다 보니 함께 곁들일 디저트는 따로 사거나 배달을 시키거나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와플 기계를 사용하면서 생지만 냉동실에 보관해놓고 때마다 꺼내어 따끈하게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 부럽지 않을 정도로 혼자만의 홈카페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또한, 한 번에 두 가지의 팬이 구성되어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와플팬 모양으로만 먹을 수 있었다면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었을 텐데, 샌드위치 팬도 구성되어 있다 보니 다양하게 응용 가능한 점이 맘에 듭니다. 그리고 2 구로 되어 있어서 많은 양을 한 번에 구울 수 있고, 두 가지의 맛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간편합니다. 벤소닉 와플메이커를 사용해서 디저트나 식사를 만들고 난 후에 팬을 쉽게 분리할 수가 있어서 안전하게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기기 자체에 붙어있는 타이머가 아주 맘에 듭니다. 따로 휴대폰을 사용해서 시간 체크를 하지 않아도 되고, 굽는 내내 눈으로 직접 시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며 부족하다고 느낀 점들

첫번째로 손잡이에 부착된 잠금장치가 생각보다 튼튼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욕심내서 내용물을 많이 넣게 되면 뚜껑을 덮는데 살짝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잠금장치에만 의존하기에는 이 부분이 완벽히 고정되지는 못하는 것 같아서 어느 정도 구워질 때까지는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간혹 윗면에 버터를 많이 바르게 될 경우, 아래로 흘러내리고 팬이 아닌 기계에도 쉽게 얼룩이 생기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매번 조심해야 해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선이 다소 짧은 편입니다. 저는 그래도 사용할 때마다 꺼내서 쓰기 때문에 잠깐 동안만 콘센트 가까운 곳에서 조리를 하면 되지만, 만약 주방에 비치를 해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콘센트와 가까운 곳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관련된 고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와플팬을 따로 빼내어 세척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틈 사이를 꼼꼼하게 닦는다고 해도, 생각보다 잘 안 닦이는 부분이 생기게 되어 여러 번 체크해야 하는 점이 조금 불편합니다.

 

제품 응용 꿀팁

크로아상 생지를 사용해서 와플팬에 구워 먹는 방법은 매우 흔하지만 그래도 아주 유용합니다. 즉석에서 따뜻한 크로플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먹고 남은 바게트나 치아바타 빵을 구워주면 조금 더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인절미나 절편과 같은 떡을 와플메이커를 사용해 돌려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한국식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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