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에어프라이어 미니오븐 COV-N120WC 삶의질상승템

쿠첸 에어프라이어 미니오븐 설명

요즘 에어프라이어는 필수 가전제품 중 하나로 인기몰이 중인 제품입니다. 그 이유는 이와 비슷한 제품인 전자레인지와 오븐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했기 때문입니다. 전자레인지의 부족한 기능을 채워줄 수 있고, 오븐의 비싼 가격과 부담스러운 사이즈를 보완하여 실생활에서 다양한 조리에 사용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만능 아이템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홈카페와 홈베이킹 열풍으로 초보자도 누구나 집에서 쉽게 카페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저도 집에서 빵을 구워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쿠첸 에어프라이어 미니오븐을 사용하면서 홈베이킹을 저만의 취미로 정착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삶의 질을 한 단계 올려주는 포인트 4가지

첫 번째로는 깨끗한 하얀색의 제품으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느낌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품을 선택할 때 성능을 우선순위로 두었지만, 요즘은 그 제품이 주방에 배치했을 때 잘 어울리는지도 생각하는 추세입니다. 깔끔한 색상 선택으로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입니다. 두 번째로는 많은 양의 음식 조리가 가능합니다. 입구와 조리 공간이 넓어서 여러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많은 양의 음식이나 피자처럼 사이즈가 큰 식품을 구울 수 있습니다. 삼겹살도 두줄과 한 줄 나누지 않아도 한 번에 세줄을 구울 수 있어서 상당한 시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로는 에어프라이어 입구가 오픈형 구조로 되어 있어서 내부의 음식이 얼마나 익었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에는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에 꺼내어 봐야 하지만, 이 쿠첸 에어프라이어 미니오븐은 이러한 불편함을 완벽히 해소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타사 대비 소음이 작습니다. 약 38.9 데시벨 정도로 냉장고보다는 소음이 있는 편이지만 세탁기나 선풍기보다는 조용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사용할 때 아쉬운 점

제품 세척 및 관리가 약간 불편합니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도 마찬가지겠지만 요리에 사용되는 가전제품은 기름때나 음식물을 꾸준히 닦아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디자인은 매번 꼼꼼하게 세척하기에는 약간 힘듭니다. 열선 부분과 내벽을 모두 닦아주는것도 불편하지만, 그릴 망이나 그릴 선반과 같이 전용 받침대를 매번 닦아줘야 하기 때문에 설거지 양이 늘어난다는 점도 힘든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품의 높이가 낮습니다. 내부 높이가 높으면 통감자나 크게 부풀어 오르는 빵 등과 같이 두꺼운 음식을 익히거나 만드는데 편리하지만, 이 제품은 납작한 모양의 요리를 하는 데 적합하기 때문에 만능으로 사용하는 것을 기대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나 감자처럼 둥글고 두꺼운 식재료는 꼭 썰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빵이나 쿠키를 만드는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기능이 부족합니다. 실생활에서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하는데 사용하기엔 좋지만, 완벽한 오븐이 아니기 때문에 홈베이킹 전용으로 사서 활용하기엔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응용할 수 있는 요리 종류

많이 크지 않은 음식이라면 대부분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사용하며 느끼기에 가장 좋았던 음식 종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핫도그와 치킨입니다. 배달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최소 주문 금액 때문에 항상 많은 양을 시키고 남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핫도그 같은 튀김류는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고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버리게 되는데, 쿠첸 에어프라이어 미니오븐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의 바삭함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물론 과하게 큰 핫도그는 잘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피자입니다. 피자 한판이 쏙 들어갑니다. 냉동식품인 피자를 익혀 먹을 때 전자레인지는 너무 작고, 프라이팬은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자주 먹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익은 후 꺼내기만 하면 돼서 정말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토스트입니다. 저희 가족은 대부분 아침에 빵을 먹기 때문에 토스터기에 두 장씩 식빵을 굽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네 장을 구울 수 있어 너무 편안하고, 토스터기 올라오는 소리에 깜짝 놀라지 않아도 돼서 평화로운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